2020년 올해 나의 다짐.

몇 년 동안이나 하지 않았던 다짐 세우기를 도전해볼까 한다. 그동안 여유를 좀 가지고자 의식적으로 노력하다 보니, 완벽한 베짱이가 되었다. 나이가 들 수록 생각보다 불확실 한 것이 많아져서, 전 처럼 꼼꼼한 계획은 세울 수 없더라도 꼭 이루고 싶은것 몇가지를 정리해야겠다. 작년 연말정산때 정리했던 것을 올해 연말정산 시즌에 돌아보며 한해를 돌아볼 수 있었던 것 처럼!

 

01. 책읽기

왕년에는 책을 열심히 읽었는데 (많이라곤 안했음), 종이책 보관 공간의 압박에 시달리며 어느새 독서와 멀어졌고.. 웃프게도 어떠한 금단현상 없이 굉장히 잘 절단되었다. 딱히 불편한 점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보지 않으니 창의력과 사고력이 떨어지는 느낌이라 최소 한달에 한 권씩은 올해 책을 읽어야지 싶다.

 

02. 학교

올해 학교에 입학한다.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는데, 우선 새로운 집단에 속하게 되는것은 꽤 오래간만 이므로 잘 적응했으면 한다. 교과서(?)위주로 공부하는 한학기를 보내야지. 2학기에 대해서는 1학기가 지난 뒤 결정하는게 옳은것 같다. 학점 목표는 다음달 장학금 받을 정도까지만. 

 

03. 일

이번 해에는 아무래도 여러가지 프로젝트가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지금 정해진 신규 프로젝트만 두개인데, 작년에 배웠던 PM, 프레젠테이션, Training 방법등을 좀 더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즉, 배운것을 나의 스킬셋으로 만드는것.

회사에서 좋은 기회가 앞으로 더 있었으면 좋겠지만, 코로나바이러스를 보며 나름 가지고 있던 기대를 반 쯤 내려두고 접은 상태이다. 프로젝트 리스트를 봐도, 내가 좋아하고 선호하는 프로젝트를 할 기회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여 약간 실망하기도 했는데... 포기하지 않고 최소한 1-2개 (Light, Automation Project)정도는 조금씩 계속 해서 내 경력으로 만들 수 있었으면.

 

04. 개인학습

회사에서 하는 업무와 연계해서, SQL (Automation,데이터관련), VBA 기술을 더 열심히 공부해야지.  시간이 난다면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PM 자격증을 공부해봐도 좋을 듯. - 아직은 미정 - 

 

05. 운동과 식이요법

식이요법으론 "배가 고프지 않으면 밥을 먹지 않는다"와, "과식해서 먹지 않는다" 만 지키고 싶고, 운동은 스트레칭 주 5회 (집에서 하는 간단 스트레칭 포함) 및 Gym에 주 3회 출석하기. (지금 하는 치과 치료가 끝나면 ㅠㅠ)

 

06. 기타, 마음가짐

긴 글은 아니더라도 짧게나마 계속해서 블로그에 글을 계속 올리면 좋을 것 같고...... (나중에 보면 재밌음), 조금 더 계획대로 사는 한 해를 보내고자 한다. 여행은 상반기 1번, 하반기는 잘 모르겠음. (미국은 못가지 않을까?)

 

 

1년 동안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