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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관심사/어쩔 수 없이 자기계발하기

2.5개월동안 단기합격 - 한능검, 워드, 컴활, 사무자동화 필기, Kbs한국어능력시험

by 기록중독자 2020. 8. 29.

6월 초 시작해서, 8월 중순까지 공부해서 여러가지 시험을 쳤다.

2.5개월 성과는 한능검 1급, 컴활 1급, 워드 합격, 사무자동화 필기 합격, KBS 망... ㅋ 

가장 중요했던것은 빠른 손놀림으로 시험을 접수하는것인것 같다ㅋㅋ
동일하게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서 실제 시험장에 가면 띄어앉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응시가능인원이 줄어 든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최소 비용에 최대 효과를 좋아하는 편이고 그렇게 해서 취득한 자격증만이 내게 큰 성취감(?)을 돌려주기 때문에 ㅋㅋㅋ 학원,인강은 무료를 제외하고는 듣지 않았고 어쩌면 사람에 따라서 이게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잘 생각하셔서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길 바랍니다.

 

한능검

방법: 책으로 무료인강독학
책: 에듀윌 2주끝장
강사: 은동진

유명한 강사분들도 많고, 그 분들 동영상을 보는것도 참 도움이 되겠지만 나는 에듀윌 한능검 2주끝장 책을 사서, 은동진 강사의 강의를 들으면서 했고 너무나도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은동진 강사님이 굉장히 잘 설명해주시고, 정신산만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것때문에 공부를 못할 이유는 전혀 없었다. 정신산만하게 설명을 하기때문에 정신산만 하기 보다는, 다양한 부연설명을 해주기 때문인데 딱히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던 것 같다.

중요하게 나올 부분을 잘 설명해주셨고, 또 그게 찰떡같이 맞았기 때문에 에듀윌책 + 은동진강사의 한능검 을 강력 추천하고 싶고, 물론 모의고사는 추가적으로 여러번 풀어보는게 큰 도움이 된다. 

평일 - 매일저녁 2.5시간~3시간 공부.
주말 - 8시간정도 공부한 듯. 
이렇게 해서 매주 28-30시간정도 공부했고, 2.5-3주간 했음. 다만 중간중간 일이 있어서 공부 하지 못한날도 있었다.

96점인가? 1급 합격.

워드프로세서

방법: 책으로 독학
필기: 건시스템 인터넷 기출문제풀이
실기: 시나공 워드프로세서 책 (인강 없이 해도 따라만 해도 가능)

한능검 시험 다음날 필기시험을 접수해 뒀고, 한능검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부터 공부하기 시작해서 하루 공부하고 다음날 시험을 보았다. 아시다시피 문제은행 식이기 때문에 크게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고 80점으로 합격함.

우선 기출문제 풀기전에, 유튜브에서 40분짜리로 요약된 워드프로세서 필기강의를 한번 보았다. 엄청 큰 도움이 됐다기 보다는 워드프로세서의 특이점을 대충 한눈에 볼 수 있었던 것 같음.
기출문제는 건시스템을 활용했고, 3-4개년정도 풀고간 듯 함. 5개년은 풀어야하지 않나 싶었지만, 빈둥빈둥 노느라 그러지 못함.

실기는 채점프로그램이 있어야 겠다고 생각해서, 책을 샀음. 나는 시나공 워드프로세서 책을 샀음. 동생이 시나공을 사라고해서 사기는 했는데, 원래는 항상 이기적이 조금 더 싸서 이기적책을 샀었다. 그런데 시나공을 사서 경험해보고 나니, 이기적보다는 시나공을 사길 훨씬 잘했다는생각이 들었음. 

- 실기프로그램이 편리하고 오류 발생이 이기적보다 훨씬 적다.
- 책 구성이 훨씬 좋은 것 같음. 팁들도 굉장히 유용함, (이기적도 팁이 있기는 하지만 나는 시나공이 훨씬 도움이 됨)
- 시나공의 유튜브 강의가 훨씬 구성도 좋고 유익함. 진짜 인강같은 느낌임. 
- 단점으로는, 생각보다 문제가 다양하지 않다는 것. 전각기호도 동일한 전각기호로만 책에 나와있는데 실제 실기에서는 한번도 그 전각기호가 나온적이 없음. 그러나 이론이 부족한것은 아니기에 응용하면 문제는 없지만, 처음 보는게 나오면 당황하기 마련임. 그 외 기타 등등 실제 실기를 보고 시나공 책이 문제가 다양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됨.
- 시나공 책의 모의고사 부분에 문제 지문 위치가 실제 시험이랑 다름. 특히나, 표 부분. 시나공에서는 표 관련된 문제에, 표 크기, 높이를 같게하시오 등등..이 나오고 그 다음에, 색깔, 그 다음에 선 변경 내용이 나오는데 실기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아서 허둥지둥 했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기적보다 훨 좋기 때문에 또 사더라도 시나공을 사겠음.ㅋ

실기시험은 의외로... 까다롭다고할까? 어렵진 않았는데, 까다로웠음. 정해진 시간이 촉박한 것도 있지만, 이건 사실 단축키 외우고 6개정도 무작정 풀다보면 익숙해지니까 나중에는 시간이 남게 된다. 그것보다는...

1) 지문이 치졸함
ㅋㅋㅋㅋ 일부러 너무 쉬우면 안되기 때문이겠지만, "1) 안녕하세요" 라는 각주를 달고, 안녕하세요에 동그라미를 치냐, 또는 1)을 포함한 문장에 줄을 치느냐에 따라서 글자 크기를 바꾸는 게 달라진다. 그런데 보통 각주라하면 각주 전체겠거니 하고 전체선택한후에 바꾸기 땜문에 이런 치졸한 문제들이 골치를 썩였다.

2) 오타
문장을 정확히 입력해야 하는데, 나는 보통 타자가 500대 이상임에도 항상 오타를 잘 내는 편이었고 ㅋㅋㅋ 오랜 업무습관으로 인해서 Caps락을 항상 걸어놓고 영타를 치는데 (Shift 보다는 Caps를 선호) 이게 워드시험에선 은근히 불편하더라. 그리고 마지막에 출처를 달때, 책이름에 온점을 찍는지 또는 쉼표를 찍는지에 따라 3점씩 깎이니까 진짜 연습하는 한동안은 계속 오타에서 15점 ~ 25점의 점수가 깎였었다.

3) 시나공책과 다름
위에서 대충 언급한 것과 같이 내가 준비하면서 보았던 시나공 책과 다르기 때문에 사실 실기를 보면서 좀 헤맸음. 이런걸 알고 갔더라면, 시험을 여러번 보지 않았겠구나 싶은게 좀 있다. 그러나 이건 이기적 책을 보지 않아서 어떤지 모르겠음. 어쩌면 시중에 나와있는 책들이 모두 최신 워드 실기 문제를 반영하지 못하는 걸 수도.... (최근에 바뀌었다고 들어서?)

그래서 안타깝게도 첫번째 시험을 보고 떨어질 것 같다고 생각해서 이후로 여러개를 더 예약해서 시험을 보게 되었다.
왜 사람들이..... 최소 4일을 순서대로 접수하고 시험을 보는지 알겠다고 느꼈음 ㅋㅋ 그래서 동생한테는 4일 연속 접수하라고함.

실제 집중공부기간은 5일(약 23시간), 시험은 첫번째 시험에 합격, 나머지 2번 혹시나 해서 본 시험도 합격처리 됨.



컴활 1급

방법: 책, 인강 독학 및 출판사 Q&A 게시판 활용
책 : 영진닷컴 이기적 2019 컴활 1급 실기 (책 비추)
인강: 이기적 인강 듣다가.... 중간부터 유튜브 기풍쌤 인강으로 보충, 유튜브 시나공 인강으로 보충

나의 숙원사업인 컴활 1급. 필기는 이미 있었기 때문에, 실기만 보면 됐었다. 원래 워드를 먼저 볼 생각이 없었어서 총 3주를 공부기간으로 잡았었는데, 중간에 일주일가량 워드를 준비하는 바람에 실제 공부기간이 2주밖에 되지 않았다.

책은 오래전에 사둔 이기적 책이 있었기 때문에 이기적으로 공부했지만, 엄청난 프로그램 오류로 인해서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린것 같고.... 책에 오타도있고, 유튜브 강의도 불만스러웠다. 다음부터는 절대! 시나공을 사리라. (다음이 없으면 좋겠지만..)

시험은 정말 많이봤다. 첫 3번은 솔직히 준비 안된 시점에서 친 시험이라 떨어질 것 이라고 생각했음. (역시나 광탈)
그렇게 약 2주간 허송세월을 보내고, 이렇게 해선 안되겠다 싶어서, 3번째 주 주말 2일 빡세게, 그 다음주 2주 주말 빡세게 했음.
그리고 본 다음 시험부터 계속 합격해서 총 3개 합격.

1급 겟.



KBS 한국어능력시험

방법: 책으로 독학
책 : 에듀윌 한권으로 끝내기

컴활1급을 준비하며 공부하기 싫어서 계속 미루다보니 한국어 능력시험 공부를 못했다. 4일정도 공부했는데, 그것도 헤매다가 들어간 듯.
우선 목표는 2급이었는데, 4급나옴 ^^* 그래.... 다시하면되지뭐... ^^

지문이 긴 뒷편부터 풀었던것은 도움이 되었던 듯.

 

사무자동화필기

방법 : 두목넷 인강 (유로 5천원)

KBS가 망할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서 어서 접수한 사무자동화. 필기는 1주일인가? 공부하고 들어갔음.
컴활처럼 시험이 여러번 있는 것이 아니므로, 한번에 무조건 합격해야겠다 싶어서 필기부터 인강을 들음.
두목넷에서 5천원인가? 주고 들었고 처음엔 이론부터 듣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바로 그만 두고 최신기출부터 풀었음.
약 5개 정도 풀고 간것 같은데, 현재 가답안 채점결과 무난히 합격선.

실기도 두목넷에서 들을 예정임. 컴활보다 쉽다면 굳이 필요할까? 책을 사서할까? 싶었는데, 책이랑 두목넷 인강의 차이가 크지 않고, 인강에 책을 별도구매하지 않아도 된다고해서 그냥 인강을 듣기로 함. 만약 책을 사야한다고 했으면, 독학했을 듯.

이기쥬히 선생님의 이론파일을 받아서 보는 분도 계시는데, 굉장히 두껍고.... 기출로 그냥 몇번 돌리는게 더 시간 절약이 될 것 같아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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