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않기 위해 기록하는 이야기
내집마련의 꿈을 안고 청약을 반복하던 어느날..
아침잠에서 깨어나 무심코 휴대폰을 봤는데…
음..??????
진짜 자다가 일어나자마자 봐서 ㅇ_ㅇ…??
하고 바로 청약홈에 들어가서 재확인 해 보았더니
진쨔루 예비 당첨 된 것이었다…!!
우선, 나는 40번대였고
위치는 서울인데다가….
예비당첨에 대한 후기를 보니 10번 이내가 젤 안전,
그 이후 장담못함.. 등등의 글을 봐서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겠다 싶어서 마음을 놓고 있었는데
서류준비까지는 그래도 다 한다더라 해서
기한내에 서류를 준비해서 제출했당
그 사이에 분양대행사에서 전화해서 서류제출을 할 의향이 있는지 물어보는 조사(?) 전화같은것도 하더랑
약 2주뒤…
모델하우스같은곳에 가서 서류 제출하고,
거기에 있는 내가 청약한 모하 구경하고 (이제서야..ㅋ)
돌아옴
짝궁이랑 어떤 옵션을 선택하게될지 고민했었지만
(예당은 서류접수때 미리 고민해서 가야함)
진짜 될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기에
경험치+1 우리 결혼생활의 신박한 이벤트+1 정도로만 생각했었다 그래서 무리해서 두명 모두 반차쓰지 않고, 나만 서류제출에 다녀오기도 했음
그리고 대망의 추첨날!!
아직도 기억하는데, 나는 당시 이직을하게되서
퇴사일-추첨일-신규 입사일 로 사이주말에 추첨일이 껴 있었다ㅋㅋㅋㅋㅋ그래서 이런 우연에 뭔가 이동운이 좋나(?) 싶은 날이었다
도착하니 순서대로 강당에 입장했는데
저층만 남아서 그런지..(ㅠㅠ)
혹은 저 당시 분양가 너무 높다 하는 분위기여서 그랬는지
또는 이율이 넘나 높아서 그랬는지????
많은 분들이 안오셨다
이름 불리는 순서를 마음속으로 카운팅하다가 우리가 안정권이라능 사실을 알게되어 너무나 흥분한 상태,,
그것도 모르고 짝궁한테 앞에 마트가서 놀고 있으라고 보내버린 바람에 되돌아 오라고 카톡하느라 바빴음ㅋㅋㅋ
결국 짝궁은 늦게도착하고 나 홀로 손에 땀을 쥐는 추첨을 진행해야했닼ㅋㅋㅋㅋㅋㅋ 아 제발 저기만 되지말아라 나머짐 다좋다 했는데 떡하니 거기 당첨된 똥손~!
운은 있지만 항상 대박운은 아니더라구요^____^ㅎㅎ
그래도 짝궁이 나름 좋아하는 스타일의 위치에 당첨되서 다행이라고 생각!
계약 후 웰컴키트(??) 도 받고!!!!!
짝궁이랑 모하 투어 2차 진행하고 돌아왔당
짝궁이 자꾸 또 가고싶다고 했지만 그분의 장기출장 일정내에 모하는 문을 닫았다는 슬픈이야기,,,,,
2년만 기다려서 입주할때 봐 토닥토닥..
어찌되었든 우리에겐 이날이 2023년 운좋은 날 & 즐거운 날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이렇게 청약에 당첨되고 진짜 당첨된게 맞는지? 꿈은 아니었는지…?? 하는 나날들이 지나고
집단중도금 대출을 받으러 다냐왔다
당첨되고 약 2달만에 진행된 프로세스인데
통장에 대출금액이 찍히니 현실로 다가오는 당첨^^..ㅎ
대출 받으러가니까 앞에 부동산에서 많이 나오셔서 명함주시며 전세, 월세, 매매 등 필요하면 연락 달라고 하셨다
자영업자분들 열심히 사는거 정말 인정..
그 이후로 별 이슈없이 계속 착착 중도금이 빠져 나가는 중..
중도금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1. 우리는 코픽스 신잔액 +0.8% 의 금리를 받는다
- 동네 다른 신축아파트 대비 저렴하다고 들었다 (검증불가)
- 일반분양자와 재건축 조합원은 금리가 다르다고 들었다 (검증불가22…)
- 대단지일수록 금리가 좋을 것이다 (모두의 추측)
2. 코픽스 신잔액 금리는 변동금리고, 우린 6개월에 한번씩 적용을 받는다
3. 고로 중도금 차수에 따라서 금리가 다다르다!
- 12월, 3월, 6월… 이런식으로 분기에 한번씩 100만원씩 중도금 대출이 실행된다고 한다면
* 1차 : 12월 100만원 (당시 코픽스 신잔액 금리+0.8%)
* 2차 : 3월 100만원 (당시 코픽스 신잔액 금리 +0.8%)
* 3차 : 6월 100만원 (당시 코픽스 신잔액 금리 +0.8%)
-> 6개월마다 변동금리이니 3차 시점에 1차와 3차 금리가 같게 변경됨
4. 따라서 내가 지금 금리가 높은 차수의 대출금을 당장 상환하더라도, 6개월뒤에도 그게 제일 고 금리인지는 알 수 없음
- 고로 너무 적은 이자에 집착하지 않도록 할 것
나는 이 사실을 모르고!!!!!
그냥 첫번째 회차의 빚만 주구장창 갚았는데 이런 원리더라
경험자분들은 다들 알고 계셨겠죠…..?
매달 변경되는 금리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매월 중순에 발표된다고 생각하면 됨
https://portal.kfb.or.kr/fingoods/cofix.php
암튼..
번외로
하나은행은 주말에 대출금 상환이 안되니 참고하세요..
오류코드 : OCOM10276
보증서가 있는 대출은 주말공휴일 대출금 상환이 불가능 하다는 오류!
끄읕.
'동전 키우기 > 포근한 부동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축 사전점검 타임라인, 업체선정 방법, 비용, 후기 및 여러 팁 (4) | 2024.12.11 |
---|---|
토지 대장 변경하기 - 등기부 등본과 다른 경우 (시청 부들부들) (2) | 2020.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