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청약에 당첨된 이후, 이자만 주구장창 내며 사전점검을 기다려왔다. 드디어 사전점검 일정이 잡혔다!
사전점검일정 정하기
대략적인 타임라인을 적어보자면,
1) 건설사 사전점검 일정 안내 (약 1달전)
2) 사전점검 초대장 발송 (약 1-2주전?)
3) 사전점검 일자 어플로 예약 (D-5일전)
4) 사전점검 시작
으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알다시피... 사전점검 일자가 잡히면 하루라도 빨리 사전점검 업체를 선 예약해야만 할 것 같다 ㅋㅋㅋㅋㅋ
나도 약 한달전에 예약한것 같음..
대표적으로 많이 나왔던 질문
1. 사전점검 업체는 언제 예약해야하는지
- 언제해도 솔직히 상관없는데, 진짜~ 인기많은 업체 (싼 업체) 는 약 1.5주전에는 다 마감되는것 같더라.
- 나는 한달전에 예약했음
2. 사전점검 업체와 협의한 시간/일정으로 내가 사전점검 일정을 어플로 예약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지
- 대부분의 업체는 변경 가능한것 같음. (예약할때 확실히 확인하시길) 저도 한번 일정을 변경했어요!
- 그리고 총 3일간의 사전점검일 중 내가 하루만 예약했었더라도 나머지 2일도 모두 방문할 수 있었다.
초대장에는 한번만 가능하다고 적혀있었지만 사실 아무도 확인하지 않았고,
접수대에서 최초방문인지, 재방문인지 확인하고 바로 입장시켜줬다. 그래서 3일내내 방문하는 분도 계셨음.
- 특히나, 시간은 10시 (제일 첫타임)가 선호도가 제일 높은데 나중 시간으로 예약했더라도 10시에 가도 받아줌.
아! 10시면 9시 30분부터 주차장 열어주더라고요.. 너무 빨리가지 마세요.
3. 사전점검 업체가 같이 들어갈 수 있나요?
- 안된다고 안내장에 적혀있지만, 가족이라고 하면 그냥 같이 들여보내줌.
- 그래서 제일 첫타임 예약하시는 분들이랑 밖에서 만나서 함께 입장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첫날에는 집에 안들어가고 그냥 입주박람회만 먼저 보고 오고싶어서 다녀왔는데요.
주차장 들어갈때는 초대장만 보고 예약여부는 확인하지 않아서 자유롭게 입장 가능했어요.
몇 가지 팁을 드리면
* 저희때는 어플이 제시간에 열리지 않아서, 웹으로 건설사에 사전점검 방문일 예약하는 분들이 위너였어요. 둘다 켜두세요!
* 그리고, 진짜 사전점검만 하시려면 하루만에 가능하세요. 하지만.... 구경하는집도 보고, 단지도 둘러보고, 입주박람회도 가시려면 최소 2일, 혹은 3일 전일 다 가야 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전 다녀와서 뻗었음)
* 저는 방문일정을 10시로 예약했지만, 사전점검 업체는 12시로 예약했어요. 가족들끼리 새 집을 만나는 첫 순간을 온전히 누려보고 싶어서요 ㅋㅋㅋㅋ
* 첫날 첫타임은 지양하세요. 하루만 지나도 사람들이 하자 정보를 단톡방에 공유합니다! 따라서 두번째 날 부터, 하자 정보가 공유되서 더 눈에 잘 들어오실 꺼예요.
* 모든 날 첫타임 입장하시는 분들은 사전 점검업체에서 생각보다 일찍 만나자고 하시더라구요. 본인이 아침형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사전점검 업체 선정하기,
업체를 고용할지, 셀프로 할지 마음이 섰다면 업체 선정을 하기 위해 알아봐야 한다.
사전점검을 여러번 하신 분들이라면 솔직히 셀프로 해도 괜찮을 수..도.. 있지만, 완전 처음이라면 그냥 업체에 맡기는게 나을 듯 하다.
(근데 나는 담에 또해도 업체에 무조건 맡긴다, 진짜진짜 힘들다ㅠㅠ)
1. 우선 사전점검 업체는 장비를 다 들고다녀서 제가 따로 신경쓸게 매우 적어지고요
- 공구로 장비를 같이 대여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잘 운영이 안되고 와해되더라구요.
2. 이미 같은 단지내 사전점검을 다녔기 때문에 어디를 더 잘봐야하는지 잘 알고 계시더라구요.
- 예) 옆동 사전점검에서도 이 부분이 문제였는데 여기도 그런거보니 단지 전체가 이런듯하다 등등
3. 후속 처리방법에 대한 조언을 해주세요. 저희 단지는 전체적으로 마루가 삐걱이는게 있었는데, 이건 중대하자다 아니다를 알려주시고 건설사에서 어떤식으로 처리할 수 있다 알려주시더라구요. 저희가 직접 했으면, 후속 처리방법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을 꺼예요.
4. 막상 셀프로 하시려고 계획하신 분들도, 사전점검일 되니까 급하게 업체 알아보시더라구요. 첨부터 맘 편하게 업체를 고용하시는게..ㅎㅎ
저도 이러한 이유로, 사전점검업체를 고용했고 제가 고용한 사전점검 업체를 입주자 단톡방에 공유드렸어요. (페이백 전혀 없음)
같은 단지에서 한 업체를 많이 사용하면 더 데이터가 많이 생기니까요!
우선 사전점검 일자가 정해지면, 단톡방에서 사전점검 업체에 대한 정보/가격이 공유되고 몇개 업체로 추려지는것 같았습니다.
저희 단지는 꼼꼼하자, 퍼스트체크가 가격이 좋아서 주로 선택하시는것 같았고 전문가가 참석하는지 여부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면 진건축기술단, 건축혁명 등을 선택하는것 같았습니다.
우선 제가 업체 선정을 한 기준은 전문가가 방문하는지 였고, 저는 진건축기술단을 선택했습니다.
진건축기술단은, 2인 1조로 오시는데 전문가 1인은 무조건 같이 오신다고해요. 현장에서 일해본 경험이 물씬 느껴지셨습니다.ㅎㅎ
그리고, 저는 예약금과 잔금 모두 카드결제를 했고 사전에 예약금 10만원 나머지 잔금은 링크 받아서 당일날 링크로 결제 했습니다.
이 점도 무척이나 편리하게 느껴졌는데 다른분들은 현금으로 주고 받으시는것 같았어요..!
아래는 단톡방에 나왔던 내용 중 제가 기억하는 후기들 이고, 가격은 공구가 기준이었습니다.
꼼꼼하자 - 100% 선입금, 추후 리포트 제공 (거의 당일제공) , 가격 좋았음 (59 기준 12.9 만원 / 74 기준 13.8만원), 하루에 3팀 받는다고 했는데 그것보다 훨~씬 예약 많이 받는 느낌이고, 사전입주 점검일 근처에 전화해서 예약된 일정보다 더 일찍 들어가자고 전화돌린 느낌.. (단톡방에 그런 후기가 많았음)
퍼스트체크 - 꼼꼼하게 하자 체크했으나, 어플에 등록시 누락하는 부분 많았음 (혹은 다른집이랑 헷갈림), 건설사 자격증 보유, 보고서 제공 (2주소요), 59사이즈 24만원 + 5만원 어플등록
진건축기술단 - 어플 포함 22만, 카드결제 가능, 리포트는 없으나 하자체크리스트 전달줌, 카톡으로 사진 전달해줌, 사소한 하자 (예: 물티슈로 지워지는 오염등)은 따로 잡진 않음
우리홈 - 59기준 17.6만원,
건축혁명 - 74기준 26만
안녕내집 - 평당 8500원
그 외에 우리홈, 풀케어 등등 사용하시는 것 같았다.
하자 발견수 : 꼼꼼하자 > 퍼스트체크 > 진건축기술단
하지만, 어찌됐든 업체에 불만족한 후기 없이 대부분의 업체에 대해서 모든 분들이 만족하는 분위기였음!
진건축기술단은, 리포트를 따로 작성해주진 않으셨던점이 아쉬웠지만 뭐 절대적으로 중요한건 아니고.. 와서 체크하고 가신담에 제가 몇개 더 잡았는데 일부러 안잡으신건지 아님 사소해서 안잡으신건지는 모르겠다 ㅋㅋㅋㅋㅋ 뭐 전반적으로 좋았어요!
제가 진건축기술단 선정했을때 참고했던 후기는 아래 블로그입니당.
그럼 다들 하자 없는 입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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